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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지표 훈풍에 뉴욕 3대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치 경신 - 대외 악재요소 소멸, 연말 추가 상승 이어질까?
美 개인소비 최대폭 증가에 사상최고치 경신, 산타랠리 이어질까?
2019. 12. 23 by 손예지 전문기자

뉴욕증시가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78.13P상승한 2만 8455.09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지수는 37.74P 상승한 8924.96P로 S&P500지수는 15.85P 상승한 3221.22P로 각각 마감하였다.

해외시장마감,출처:삼성증권
해외시장마감,출처:삼성증권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 확실시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11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투심을 강화시켰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실물경기에 대한 안정적인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지난 13일에 발표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발표 이후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여기에 추가로 19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1월 초 무역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거의 해소되며 본격적인 산타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유럽증시 역시 랠리에 동참했다.

또 다른 증시악재로 작용했던 영국의 브렉시트 역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를 실행하기 위한 첫 관문인 이른바 '브렉시트법'이 제2독회에서 가결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충분한 반영이 있었던 악재요소가 해소되고, 증시 호재로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경제지표들의 반영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우리시장 역시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및 코스피 2200선의 매물벽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우리시장은 연말 랠리로 인한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추세를 유지하며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초 역시 지표호조 및 미중 무역합의 안도에 따른 투심강화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연말 지수가 단기 눌림을 보인다면 향후 주도섹터로 움직임이 기대되는 성장주 중심의 포트매집도 유효한 전략으로 보인다.

 

관심종목 : 동진쎄미켐, 대아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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