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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포트
-미 기준금리 동결, 내년까지 유지될 것 -15일로 다가온 미중 무역합의 결과치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주목
금리인상 공포 소멸로 뉴욕증시 3거래일만에 반등, 미중무역합의 결과에 초점
2019. 12. 12 by 손예지 전문기자

뉴욕증시가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예정된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를 둘러싼 경계감 및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을 발표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결과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틀 연속 조정을 보였던 미 증시가 일단 한가지 걱정거리를 덜으며 소폭 상승마감하였다.

11일 현지시각 다우지수는 29.58P 상승한 2만 7911.30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지수는 37.87P 상승한 8654.05P, S&P500지수는 9.11P 상승한 3141.63P로 각각 마감하였다.

해외시장마감, 출처:삼성증권차트
해외시장마감, 출처:삼성증권차트

이같은 움직임은 연준이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작년말 기습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연준이기에 올해의 마지막 FOMC회의에서 동일한 인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투심을 악화시키며 결과치에 대한 주목이 있어 왔는데, 일단 이같은 우려감을 해소하며 투심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내년까지도 경제상황에 큰 변동이 있지 않으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시사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을 경우 당분간 금리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 임박해온 중국 추가관세 기일 전 무역합의에 대한 진전이 있을지가 더욱 관심사로 두각되었다.

한편 유럽증시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의 압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면서 오랜기간 주목되어온 '브렉시트'가 노딜로 마무리될 우려감을 덜어내면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보다 0.88P 상승한 406.22P로 마감하였다.

우리시장 역시 금일 상승출발을 시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시장은 전일 양시장 모두 상승세를 보여주며 어느정도 선반영된 흐름을 보여준데다, 코스피지수의 경우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으로 단기 저항권에 진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보다는 시가 형성 후 쉬는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만큼 장중 변동폭이 클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시장 흐름에 따른 단기매매가 유효한 전략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 악재로 작용하던 주요악재가 소멸 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우리시장의 추가적 리스크인 대북리스크도 연말내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시장 흐름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그간의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치중한 단기승부외에 연말 시장 주목도가 높을 주도주 위주의 매집도 고려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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