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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태에도 불구 양국 1단계 무역합의 가능하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투심 회복 -미중 무역합의 이슈에 따른 급등락 반복되는 만큼 주가 민감 대응 주의
미중 무역합의 진전소식에 4일만의 급반등, 민감 대응에 따른 추격매매 자제
2019. 12. 05 by 손예지 전문기자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4일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46.97P 상승한 2만 7649.78P로 마감하였다.

다우지수캡처, 출처:삼성증권차트
다우지수캡처, 출처:삼성증권차트

미중 무역합의가 난항을 겪는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이후' 발언에 1단계 무역합의가 격렬될 것이라는 우려로 3일 연속 급락한 이후의 첫 반등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일 부적적 멘트를 날렸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돌연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고 있다.' 라고 밝힌데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사태에 따른 정치적 마찰에도 양국이 협상을 향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나스닥 역시 46.03P 상승한 8566.67P로 마감하였고, S&P500지수역시 19.56P상승한 3112.76P를 기록하였다.

유럽역시 일제히 반드에 성공했다.

따라서 전일 급락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 역시 금일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15일을 시한으로 보고 있는 대중 추가 무역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중 무역합의가 아직까지 어떠한 확정된 결과치를 내놓고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지나친 낙관은 위험할 수 있다.

우려감에 의한 급락과 기대감에 의한 반등이 다소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금일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일시적 상승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상승을 추격하기보다는 반등시 기존 보유주들의 재점검과 함께 상승세를 이용한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매매가 유효한 전략으로 보인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분간은 이슈에 따른 지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도주 위주의 단기승부로 짧은 호흡의 수익을 끊어 가면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매매전략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전일 한국을 찾은 중국의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금일 문재인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접견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여부가 주요한 관심사로 두각되고 있다.

사드사태 이후 냉각기를 겪었던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만큼, 이번 접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계획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수혜업종으로는 화장품, 미디어콘텐츠, 게임 등이 주목되고 있다.

금일의 관심주 : 코리아나, 제일바이오, 미스터블루, NHN한국사이버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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