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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포트
-교착상태에 빠졌던 1단계 무역합의 협상 기대감 높이며 투심 강화 -미소매판매 전월대비 상승하며 경기둔화 우려 약화
새로운 고점, 소매판매 급등 및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으로 뉴욕증시 신고가 경신
2019. 11. 18 by 손예지 전문기자

뉴욕지수가 또한번 증시 고점을 높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 3대 지수인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증시 역사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22.93P 상승한 28004.89P를 기록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61.81P 상승한 8540P로 S&P500지수는 23.83P 상승한 3120.46P로 각각 마감하였다.

뉴욕 S&P500지수 캡처, 출처:삼성증권차트
뉴욕 S&P500지수 캡처, 출처:삼성증권차트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우려되었던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의 발언으로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심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한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해소할 수 있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며 증시의 추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를 약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반등마감했다.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대비 1.63P 상승한 406.04P로 마감하였다.

우리시장 역시 이같은 흐름을 반영하여 상승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제 3차 북미정상회담을 기대할 수 있는 '곧 보자'는 발언을 기재하면서 대북 관계 개선에 관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 무역합의의 경우 최종적으로 합의가 완료되더라도 기대감으로 인한 선반영에 대한 조정 우려감이 있기 때문에 상승시마다 일정 부분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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