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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증시 전망과 대응전략은?
2023. 03. 16 by 이광희 기자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소식에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위기설이 전해지면서 세계 금융시장과 증시가 함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CS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1년과 2022년 회계년도의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SVB 위기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뇌관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도 변동성을 겪는 중이다. 국내 증시도 눈치보기 등락이 나낱나고 있다. 근본적으로 시장이 급락할 위기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이런 위험 요인을 핑계삼아 레버리지를 이용한 물량을 털어내려는 움직임은 추가적으로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다.

최근 신용 담보부족 계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반대매매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런 글로벌 금융 위기감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워 투매를 발생시키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으므로 경계하는 것이 좋다.

자산의 비중 조절과 현금 비중을 잘 배분해 이번 위기를 또 한번의 좋은 기회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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