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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방위사업청 '무기 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사업' 선정 국산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되는 EGI 국산화 및 2025년 상용화 목표
실적호조 덕산하이메탈, 우주항공 자립화 도전 성공할까?
2023. 01. 07 by 이광희 기자

덕산하이메탈이 자회사 덕산넵코어스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소재부품 국산화에 도전한다. 

덕산넵코어스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개발사로 선정돼 개발기간 3년 동안 총 예산 53억 4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국산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되는 통합위성·관성항법장치(EGI) 국산화에 나선다.

덕산넵코어스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아 글로벌  소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EGI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미 누리호 위성항법수신기 등을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우주항공용 고정밀 EGI 부품과 위치 보정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항재밍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덕산하이메탈은 주력 제품인 솔더볼과 마이크로솔더볼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130마이크로미터(㎛) 미만 크기 초소형·초정밀 솔더볼은 글로벌 시장 70% 점유율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며 환차익의 수익도 도움을 주었다. 다만 DS미얀마의 손실로 연결 실적은 다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3년에는 DS미얀마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주력사업의 실적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으로 우주항공산업 소재부품 국산화가 꾸준한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덕산그룹의 항공우주 소재부품 국산화가 기업의 성장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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