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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Arts
[정상조의 명상여행]
코스모스 아침
2022. 11. 27 by 정상조 시인
김미희 작가

코스모스 아침 / 정상조 

초록 풀잎들 위로
이슬방울보다 더 빛나는
너와 마주한다 

맑은 연분홍 위에
부서질 듯 여린 피부
입술로 내민 색의 감촉 

입술은 닿지 않아도
눈빛이 느껴질 때
너는 악보 위에서
노래로 붉어진다 

* 에필로그 

저게 코스모스 맞나? 아침을 뽀뽀한 기분이다

왜 그렇게 여린 코스모스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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