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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화장품, 라미화장품 등 자회사 통해 화장품 사업 영위

바이오스마트, 실외 마스크 해제 주가 상승 모멘텀 될까?

2022. 05. 01 by 이광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월 29일 다음달 2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오프닝 관련주 중에서도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이끌었다. 제이준코스메틱이 상한가에 안착하며 상승에 앞장섰고 아모레퍼시픽도 전날에 이은 상승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로 부각되며 지난 1월 말 급등세를 보였던 바이오스마트는 이날 화장품 관련주로 엮이며 다시 거래량이 급증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일의 거래량 151,697주 대비로는 46배 이상 폭증한 7,014,979주가 손을 바꾸었다.

주가는 장중 5,58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종가로는 5.19% 오른 4,86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는 소식이 단기 매수세 유입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스마트는 신용카드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의약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며 투자자의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2021년 약 82억에 이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감사보고서 '적정' 소식으로 안도한 바 있다.

화장품 업체인 한생화장품, 라미화장품 등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여 관련주로 엮인 모습이며 질병진단제 업체인 에이엠에스바이오, 인쇄장비 업체 직지, 의약품 업체 오스틴제약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는 2020년 고점인 16,250원에서 8개월 이상 하락 조정을 받은 상태로 2017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점 매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