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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MS 3분기 호실적에 나스닥, S&P500지수 강세 -주요기업 호실적에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해외증시 실적발표에 따른 엇갈린 흐름, 우리시장 숨고르기 후 추가 상승 기대
2019. 10. 25 by 손예지 전문기자

테슬라의 깜짝 실적 발표와 함께 뉴욕지수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쓰리엠의 실적부진 소식에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8.42P 하락한 26805.53P로 마감한데 비해, S&P500 지수는 5.77P 상승한 3010.29P에 나스닥지수는 66.00P 상승한 8185.80P로 마감하였다.

나스닥지수캡처. 출처:삼성증권 차트
나스닥지수캡처. 출처:삼성증권 차트

시장의 예상보다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17%의 급등세를 보였고, MS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매출이 3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같은 날 3분기 매출액 급증 소식을 발표한 페이팔 역시 9%대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및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라는 호재성 요소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호조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50.7을 웃도는 51.5로 최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여줬다.

여기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며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다소 감소시켰다.

한편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다수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주요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영국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치료제 매출의 급증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5.55%의 급등세를 보였다.

또 독일의 자동차업체인 다임러 역시 시장 예상치보다 호전된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최근 재두각 되고 있는 브렉시트 시한에 대한 추가 연기를 허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심을 개선하는 요인이었다.

여기에 이달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마지막 정책회의에서 유로존 성장을 위한 강력한 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을 둘러싼 ECB 위원들의 의견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우리시장의 경우 전일 양 지수가 단기 저항권에 돌입하면서 다소 장중 변동폭을 보여줬으나, 전반적인 추세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120선 장기이평선 저항을 맞아 장초반 1.74%라는 급락세를 보여줬으나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660선을 코앞에 둔 양봉으로 마감하였다.

코스닥 지수캡처. 출처: 삼성증권차트
코스닥 지수캡처. 출처: 삼성증권차트

장중 변동폭이 2%를 초과하면서 그간 바이오에 집중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도 보여주어,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일은 금요일 효과를 고려 다소 완만한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주 추가 상승시도시 코스닥 지수 720수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눌림 이용 종목 선정에 힘을 기울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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