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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포트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성사-1단계 합의 마무리 -IT기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시즌 돌입 예상
'스몰딜'성사로 대외불확실성 완화, 이제는 실적이다.
2019. 10. 14 by 손예지 전문기자

이번주 증시는 무역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긍정적인 상승출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진행한 무역협상에서 스몰딜이 성사되며 '1단계' 합의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마감하였다.

다우지수는 319.92P 상승한 26816.59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은 106.26P 상승한 8057.04P, S&P500 지수는 32.14P 상승한 2970.27P로 각각 마감하였다.

다우지수캡처. 출처: 삼성증권차트
다우지수캡처. 출처: 삼성증권차트

합의 내용으로는 중국이 400~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들이는 것과 함께 지식재산권 및 금융시장 개방 등이 협정 내용에 포함됬다.

이에 미국측은 15일 예정되어 있던 추가 관세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며 미중 무역전쟁은 휴전에 돌입했다.

이로서 대외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양측의 합의 내용을 문서화 하는데 5주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 그 과정에서의 추가 협상등의 내용이 나올 수 있고, 이달 예정된 추가 관세는 철회하였지만, 12월 예정된 대(對)중 추가관세는 철회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불확실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한편, 이제 시장의 주요이슈는 실적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스몰딜 성사로 가장 급한 불이 꺼진만큼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삼성전지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IT경기의 견조한 흐름을 확인한 상황에서 우리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지나 본격 성장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그간 보수적 관점에서 움직여온 외국인 수급이 이번 무역협상 및 Fed의 유동성 공급확대 등의 이슈로 인해 국내 증시에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해외 증시에 비해 단기 낙폭이 컸던 대다 환율 역시 낮은 레벨이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시장 상황 상 외국인 수급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IT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며 시장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주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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