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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포트
-코로나19 재확산 및 경기부양책 합의 지연으로 투심 약화 -미 대선 등 불확실 요소반영으로 당분간 변동성 클 것
양호한 3분기 실적에도 약세 보이는 미증시, 하락 멈췄지만 당분간 변동성 클 것
2020. 10. 19 by 이아영 기자

지난주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던 미증시가 금요일 일단 하락세를 멈추는 모습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에도 3거래일 연속 낙폭을 보이던 다우지수는 18일(현지시각) 전일 대비 112.11P 상승한 2만 8,606.31P로 마감하였다.

S&P500지수 역시 소폭 상승한 ,483.81P로 마감하였으나, 나스닥은 전일대비 42.31P하락하며 1만 1,671.56P로 마감하였다.

해외시장 마감, 출처:키움증권
해외시장 마감, 출처:키움증권

지난주 존슨앤존슨(J&J)의 임상 중단 및 최종임상 시험 중이던 일라이릴리의 연구 중단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지수가 이번엔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 긴급 사용승인 신청 소식에 투심을 안정시켰다.

대선 및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 불안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백신 기대감만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모습이었다.

더욱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9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9%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부분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이같은 불확실성이 시장에 민감도를 키울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는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3분기 실적에 따른 종목별 움직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지수 자체는 이같은 이슈에 따른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스피시장은 금요일까지 그간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종가 소폭 만회하며 2,341.53P로 마감하였다.

코스피마감, 출처:DB금융투자
코스피마감, 출처:DB금융투자

국내 이슈보다는 해외발 악재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터라 우리시장 역시 이번주에도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고 있고, 지난주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주초 반등시도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추가적인 고점을 이어갈만한 시장 모멘텀의 부재 및 불확실성 여파로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승시 추격보다는 일정 현금확보를 통한 리스크관리에도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지수기대감보다는 종목별 이슈 및 실적등에 초점을 맞춘 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관심종목 : 한컴MDS, 롯데쇼핑, 포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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