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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가상현실칼럼]
코로나19 후의 가상현실 산업계는 어떻게 흘러 갈 것인가
2020. 04. 19 by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CEO
VR/AR 기술이전 설명회 및 미래기술 세미나에서 이경주 대표. 사진:미래경제뉴스
VR/AR 기술이전 설명회 및 미래기술 세미나에서 이경주 대표. 사진:미래경제뉴스

코로나19 사태로 교육계를 포함한 모든 산업 전반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수선한 모습이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학습방식과 온라인 화상회의 등 낮선 교육방식으로 선생님이나 학생, 학부모도 시스템이 낮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온라인 콘텐츠는 영상·편집 또는 편집된 시청각 자료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젊은 세대일수록 제작방법이 쉬울 수 있지만 많이 사용해보지 않은 중장년층은 어렵게만 생각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극단적 출입조치가 이뤄지면서 홈코노미(home+economy) 시장 영역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창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목표설정이 코로나 19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빠르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 그 중에서도 가상현실 분야는 어떠할 것일지 예측해 본다.

그간 가상, 증강현실의 산업분야가 전 산업군에 정착하지 못해 정부지원 차원에서의 가상현실 산업 살리기에 많은 예산을 쏟고, 5G 세계최초 상용화에 따라 콘텐츠 수급 및 기술 개발에 세계시장에서의 선점우위를 위해 힘써 왔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교육 분야로 다양한 디바이스 및 컨텐츠가 필요해졌고, 아마도 가상현실 분야의 다자간 가상교육이라든지 다자간 증강현실 기술, 가보지 못한 역사 및 여행 콘텐츠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교육 등 비접촉, 비대면 방식 실감콘텐츠 분야의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 화상회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로 인해 pc나 모바일 기반의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비대면 회의 및 컨퍼런스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5G 기반의 가상회의 시장 역시 빠른 연구개발로 사업화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 19가 모두 종결된다 해도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방식이 정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많은 사회적 변화가 예상되어 어떤 방식으로든 예전의 방식이 100% 리턴 된다고 볼 수가 없다.

가상현실 분야의 기업들은 세계의 감염병인 코로나19의 어려운 고비를 잘 버텨내어야 하고, 이 기간 안에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코로나 사태가 현명한 대응책으로 전세계가 주목한것처럼 코로나19가 종료되었을 시기에 기술적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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