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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우려감에 투심 악화 -변동성 확대구간 좀 더 이어질 듯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포심리 부각,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2020. 03. 09 by 손예지 전문기자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증시마감, 출처:키움증권
해외증시마감, 출처:키움증권

6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56.50P 하락한 2만 5864.78P로 마감하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투심을 악화시키며 장초반 2%대 급락세로 출발한 다우지수는 장중 3%대 급락세를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장 후반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지수는 162.98P 하락한 8575.62P로 S&P500지수 역시 51.57P 하락한 2972.37P를 각각 기록하였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아시아,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확진자가 급증하며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경제지표 호조에도 투심 악화를 막지 못하는 실정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비농업 부문이 27만 3000건의 신규 고용을 기록하였고, 실업률 역시 3.5%로 지난 50년간의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코로나19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역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으며, 코로나19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때까지는 해당 이슈에 따른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적인 코로나19확산을 종결시키기 위해 각국의 조치들이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로 인한 효과가 얼마나 시장에 반영될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다.

현재까지 나왔던 코로나19를 대비한 조치들은 단기적 성과 이상을 발휘하지 못한만큼  향후 발표될 부양책이 얼마만큼 유효한 결과치를 기대할 수 있느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의 급증현상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태다.

2월말 813명까지 급증했던 확진자수가 3월 들어서 다소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어느정도 빠른 진정국면으로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시장의 고점행진 속에서도 우리나라 시장은 이른 조정을 보여준데다 낙폭 역시 과대했던 만큼 코로나19사태에 대한 우려가 어느정도 선반영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민감도가 우리시장에서는 다소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사태가 어디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및 글로벌 증시 전반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정점을 통과하기까지는 우리장 역시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변동성 장세에 대비한 현금확보 전략 및 시장 주도주 중심의 단기매매가 유리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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