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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론라이트쇼 대중화와 기업·브랜드 홍보의 마케팅 시장 개척이 목표 군집비행 기술 고도화로 최신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연 선보일 것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 드론라이트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마케팅 시대 개척
2020. 02. 11 by 이광희 기자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 (주)다온아이앤씨가 드론 군집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의 마케팅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 1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상공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홍보 드론라이트쇼 군집비행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다온아이앤씨가 300대의 드론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함께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다. 잠실 상공을 환하게 밝힌 300대의 드론은 새해 소원을 이뤄주는 등불로 시작해 경자년 쥐와 랑콤의 로고 등 6가지의 문양을 만들어 내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론라이트쇼 대중화와 기업·브랜드 홍보의 마케팅 시장 개척이 목표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다온아이앤씨 사무실에서 만난 양찬열 대표(사진)는 "올해의 목표는 국내 최대 규모, 최다 횟수의 드론라이트쇼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좀더 많은 대중들에게 군집비행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축제나 행사, 박람회,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의 드론라이트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개척 단계다.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축제부터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모션 행사까지 국내 드론라이트쇼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다음 스텝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다온아이앤씨는 2019년 전국의 축제 및 행사 개·폐회식에서 30회 이상의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였다.  박람회, 세미나 등 실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 실내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였고, 지자체 축제 및 엑스포 개·폐회식에서는 야간에 100대 이상의 드론으로 야외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했다. 양 대표는 2019년 진입 당시 개척 단계였던 드론 공연/콘텐츠 시장에서 드론라이트쇼를 대중에게 가장 많이 선보인 기업이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전했다.

드론라이트쇼에서 LANCOME 브랜드 홍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다온아이앤씨
드론라이트쇼에서 LANCOME 브랜드 홍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다온아이앤씨

군집비행 기술 고도화로 최신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연 선보일 것

 드론 군집비행을 위해서는 다수의 드론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필수적이다. 양 대표는 "수많은 드론이 충돌없이 이동하며 문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 드론 군집비행 기술의 핵심이다. 군집비행에 필수적인 정밀 위치 인식은 RTK(Real Time Kinematic)-GNSS를 활용한다. 실시간 이동측위 위치정보시스템을 사용하여 드론의 위치 인식 오차 범위를 cm 단위로 줄여 더 정교한 군집비행이 가능한 기술이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군집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온아이앤씨는 수백, 수천 대의 드론들을 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신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온아이앤씨는 2019년부터는 1000대 이상까지 비행할 수 있는 드론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를 전국의 축제와 박람회, 기업 브랜드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시작과 함께 첫 프로젝트로 기업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랑콤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넘어선 마케팅 시장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공연을 성공시켰다.

양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주자인 드론이 마케팅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새 지평을 열었다. 취미, 레저 및 촬영용으로 소비되었던 드론에 군집 비행 기술이 접목되어 브랜드와 기업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드론 교육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드론 코딩을 통해 누구나 드론 군집비행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교육 시장 진출의 목표이다. 올해는 취미, 레저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를 넘어 교육 및 홍보·마케팅 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드론이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온아이앤씨 개요

다온아이앤씨는 '좋은 모든 일이 다 오다'라는 뜻을 담아 좋은 사람들이 모여 드론을 만들고, 좋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회사다. 자사 브랜드인 드론플러스를 통해 드론을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한다. 드론 컬링, 드론 농구, 드론 장애물 레이싱 등 드론에 스포츠를 접목하여 드론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고 즐겁게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고, 또한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드론 조립/비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 제조/유통 및 교육 사업과 더불어 드론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하여 상상이 현실이 되는 드론라이트쇼를 연출하는 드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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