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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리포트
-중국 증시 개장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및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신종코로나 확산속도에 따른 증시 추가 조정 염두해 둬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성공, 신종코로나 촉발 증시 급락세 멈출까?
2020. 02. 04 by 손예지 전문기자

해외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해외시장마감, 출처:키움증권
해외시장마감, 출처:키움증권

11일만에 춘제 연휴를 마감하고 개장한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공포로 8%대 폭락세를 보여줬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유럽, 미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43.78P 상승한 2만 8399.61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지수는 122.47P 상승한 9273.40P로, S&P500지수는 23.40P상승한 3248.92P로 각각 마감하였다.

이는 그간 글로벌 증시 급락의 주된 요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국인 중국시장이 그간 춘절연휴로 휴장하면서 공포감을 키워왔으나, 막상 개장 후 급락폭을 확인하면서 신종코로나의 경제적 영향폭을 어느정도 확인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1조 2000억 위안(한화 약 205조 2240원)을 금융시장에 투입한다는 소식에 다소 안도감을 가져다 주는 모습이다.

또한 그간 과도한 낙폭으로 인한 저가매수 유입 또한 증시 반등을 견인한 요소로 풀이된다.

 

우리시장 역시 전일 이같은 흐름에 대한 선반영으로 장초반 낙폭을 크게 줄이며 코스피는 0.13P하락한 약보합으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의 경우는 4.37P상승 마감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우리시장은 그간 낙폭이 두드러진 만큼 금일 역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시도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단 급락세에 제동을 걸었다고는 하나, 원인요소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반등에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정도 해소기에 진입할때까지는 서두르기보다는 반등시마다 일정 현금을 확보하되, 주도주 중심의 단기매매를 활용한 전략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 당분간 확산세가 진행되더라도 이를 막기 위한 정부의 방침 등의 지원요소로 인해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결국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 것인 만큼 관련 테마주에 대한 추격매매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2,3월 관심섹터는 총선과 관련된 정책테마 및 3,4월 상폐시즌을 고려한 실적주 위주의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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