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 전망

2022-10-31     손예지 전문기자

전일 원달러 환율은 4.5원 상승한 142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2.6%로 홀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는 혼조 수치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0.75% 인상을 단행했지만 유럽이 긴축 통화정책을 오래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달러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국내 증시의 약세 움직임도 환율 상승 압력이 되었다. 코스피는 20.38포인트 내린 2268.40포인트로 주춤거리며 마감했고, 코스닥은 7.46포인트 1.07% 하락한 687.63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10월을 마무리하는 31일의 환율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