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

2022-10-13     손예지 전문기자
이미지: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10.3원 하락한 1424.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빅스텝 인상을 단행하면서 환율의 상승 압력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금리와 한국의 금리 역전이 심해지면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환율을 공격하는 세력에 약한 고리를 노출하기 쉽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빅스텝 인상 단행하면서 일단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됨으로써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을 억제했다.

국내 금리 인상이 역설적이게도 증시의 하방경직에도 도움이 되었다. 코스피는 10.40포인트 0.47% 오른 2202.47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2.17포인트 0.32% 반등하며 671.67포인트로 강보합권을 보였다.

시장은 아직 여러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정적 움직임을 기대할 모멘텀이 크지 않다.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기간조정 형태를 보일 수 있다.

13일의 환율은 상단이 다소 제한되면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쉬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