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영농을 위한 항공 직파 연시회

(주)에스엠소프트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드론팜(20리터급)을 이용하여 비료, 농약, 볍씨 등을 살포, 방제하는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무안군은 지난 5월 25일 개최한 연시회에서 에스엠소프트社의 드론팜을 이용한 비료, 농약, 볍씨의 항공 직파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운남면 동암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연시회를 열었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 직파는 경운과 정지작업을 한 뒤에 논에 싹 틔운 볍씨를 바로 뿌려서 모를 기르기 때문에 기계이앙에 필요한 모판에서 모를 기르는 육묘 과정이 따로 필요 없다.

무안군에서는 작년에 처음으로 포장을 조성해 시범재배를 실시했다.

무안읍에 전라도 및 광주 총판을 둔 에스엠소프트社는 이번 연시회에서 드론팜을 이용한 항공 직파 외 비료, 농약의 항공 살포를 선보였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정기호 농가는 “벼 직파재배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과정을 실제로 보니 일손이 크게 절감될 것 같다”며 “드론 직파재배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엠소프트에서는 이번에 선보인 20리터급 드론팜 외에 향후 활용할 30리터급 드론, 무인헬기 등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