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환율은 하락압력 받으며 약보합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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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환율은 하락압력 받으며 약보합 등락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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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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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6.1원 내린 1166.2원으로 마감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시장 해석이 낙관으로 기울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증가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도 중국 경제가 호전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환율 하락 압력을 주었다. 

주식시장도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기대와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반응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은 당분간 미중 무역협상의 소식에 따라 변동성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감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증가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 해소된 것이 아니어서 추가적인 환율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의 환율은 하락압력이 이어지겠지만, 1160원대 초반의 단단한 지지력으로 변동폭이 축소되는 약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62원~1170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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