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환율은 하락압력 속에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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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환율은 하락압력 속에 약세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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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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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5.1원 하락한 1171.7원 마감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이 환율을 15원 넘게 끌어내리며 장중 116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는 유예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 그간 미중 무역합의 이슈였던 점을 고려하면 시장은 큰 호재로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의 중국에 대한 관세가 실제로 유예되고 미중 합의가 가시적 결과에 이른다면 환율은 추가적인 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은 1150원대까지의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한 전망을 내보내고 있다. 주식시장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보이고 있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긍정적 반응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증가하며 하락압력이 우세한 약세 흐름을 보이는 중에 다만 단기 하락폭이 큰 만큼 낙폭의 속도와 크기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16일의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는 약세 흐름 속에 기술적 상승의 시도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1166원~1174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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