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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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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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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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큰 폭 하락하며 7.9원 내린 1186.8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이 금리인상 신호를 차단하면서 통화완화 기조를 보인 것으로 시장은 해석했다. 여기에 15일 미국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유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미 연준은  10명의 연준 위원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동결했고, 향후 금리 전망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점도표(dot plot)에도 내년 금리동결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발언에 주목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대신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대량으로 구매하고, 금융시장 개방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15일의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한 것으로 본 것이다.  

주식시장도 상승을 보이며 일단 긍정적 해석을 받아들였다. 

13일의 환율은 주말을 앞두고 전일 하락폭에 대한 경계와 관망세 속에 약보합권의 등락을 보이는 중에 1182원~1190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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