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환율은 상승압력 받으며 강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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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환율은 상승압력 받으며 강보합권 등락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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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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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9원 상승하여 1183.1원 마감했다.

장중 1180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이 장막판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중 무역협상의 가시적 성과가 아직 불투명한데다 역송금 수요가 있었다고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매도를 이어가며 코스피에서는 18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미국 제조업 지수 부진에 의한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환율은 추가적인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하락하면서 시장예상치에 크게 못미쳤다. 

다만 중국의 11월 PMI는 예상을 웃돌아 50.2를 나타내 예상치를 웃돌아 위안화 강세을 보일 요인을 마련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원화도 추종하기 쉽다. 이에 따라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으면서도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3일의 환율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의한 상승압력을 받으며 강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중에 1179원~1187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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