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환율은 상승압력 속에 강보합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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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환율은 상승압력 속에 강보합 흐름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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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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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르면서 1179.0원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하면서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해 양국의 긴장 수위가 높아져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외교부가 성명을 통해 "중국 내정에 대한 중대한 간섭이다. 모든 부작용은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의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환율 상승 압력이 되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와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시장 분위기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안 서명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중국의 대응이 원론적이고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는 남아 있어 그 파급효과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하는 흐름이다.

29일의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안 서명에 따른 미중 관계 단기 악화 가능성으로 인한 상승 압력과 아직 꺼지지 않은 무역합의 기대가 부딪치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강보합권 등락 속에 1175원~1183원의 레인지에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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