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환율은 하락 압력 받으며 약보합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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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환율은 하락 압력 받으며 약보합 등락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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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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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76.7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주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1170원 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달러화 역송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결국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이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조치를 취하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부정적 언론 보도와 달리 중국과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경기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므로 달러화 강세 요인도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홍콩 인권법안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남아 있고, 미중 관계에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의 경계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27일의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약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71원~1179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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