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K-SWC 2020 Answer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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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K-SWC 2020 Answer 성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22 09: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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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융합 기술이 결합된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미래 모습 고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이홍구)와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가 주관한 'K-SWC 2020 Answer'가 SW융합 비즈니스사업 종사자, SW신산업(AI·빅데이터, RPA, 클라우드, 동적보안 등) 사업종사자, 각 기업 담당부서장 및 담당자, 기타 SW개발자, 사업관리책임자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1월 21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역삼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융합기술이 결합된 RPA,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 등 미래 기술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SW융합 기업들의 실증적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준회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광희 기자
김준회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광희 기자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 김준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SW산업이 세계 산업지형의 변혁을 견인하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SW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SW융합의 의미를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광희 기자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광희 기자

이어서 축사에 나선 한국SW·ICT총연합회 조풍연 회장은 "우리나라의 AI 기술은 미국 중국에 비해 2~3년 늦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I 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정책전환을 하고 있다"면서 "스마트시티와 관련하여 AI, 로봇, IoT, 가상화도시 기술 등이 융합되며 산업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좋은 논의와 탐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부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광희 기자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부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광희 기자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부회장은 '인공지능의 미래(치안드론 사례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근 경찰에서는 실종자수색드론을 도입하고 현장에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장비에 SW 기능을 장착해야 하고, SW가 부족한 인력에 비해 계속 증가하는 경찰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경찰의 실종자수색드론 도입은 매우 선구적이며 향후 소방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 여러 기관에서 드론 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론 도입으로 일자리도 창출되고 있다. 올해 34명의 드론 경찰 채용을 시작으로 많은 드론 전문가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향후 몇 년 안에 우리의 모든 삶이 데이터화 되어 클라우드에 쌓이게 되고, 이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래에는 지식을 가르치고 전달하는 일을 사람보다 인공지능 SW가 더 잘하는 시대가 된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지식을 잊어가지만 지식은 인터넷 상에 남아 있고 SW가 지식을 활용하고 실현하게 한다"고 미래의 변화를 진단했다. 

이어서 "미국 공군은 약 4000명의 파일럿이 있는데 실제 전투기를 모는 파일럿은 1000명, 1000여대의 무인기를 조종하는 무인 파일럿이 약 3000명이 있는데 연간 500명 정도의 무인 파일럿을 채용한다. 미 공군이 매년 게임대회를 개최하여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자 500여명을 일정 교육 이후 공군 장교로 임명한다. 향후 전투기는 유인 전투기는 감소하고 무인 전투기로 대체된다"고 설명하고

"미래의 드론은 에어 앰뷸런스, 드론택시, 배송드론 등 자율주행 개인항공기로 진화하게 된다"면서 드론 비행의 시연을 보여주었다. 

권희춘 부회장이 강연 중 드론 비행 시연하는 모습. 사진:이광희 기자
권희춘 부회장이 강연 중 드론 비행 시연하는 모습. 사진:이광희 기자

다음 강연으로는 (주)비에스지원 이정재 이사의 'Business Transformation을 위한 Cloud ERP와 RPA' 소개와 (주)아와소프트 우영춘 차장의 'AI영상 객체인식 기반 안전관리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세션에서는 (주)에버스핀 이정식 차장이 '엔드포인트 보안의 차세대 기술! 다이나믹 보안모듈 솔루션 Eversafe'를 소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송인권 수석연구원이 '머신러닝을 활용한 교육훈련 솔루션'에 대해 강연했다.

끝으로 (주)이글로벌시스템 김정중 이사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제조업 중심 고속분석 RDBMS, 'Vector' 도입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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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2019-11-22 13:07:00
경찰이 드론 선구자로 이르게 된 것은 권희춘박사님의 노력덕분입니다. 드론과 인공지능, 그리고 빅데이터 활용이 경찰업무에 도입됨에 따라서 수많은 생명을 살릴것이며 범죄발생율도 매우 낮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항상 치안드론에 관심가져 주시는 권희춘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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