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생명과학고, 농생명분야를 선도하는 맞춤형 교육 제공
공주생명과학고(교장 김용정)는 5월 26일 1학년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인성예절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인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부에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신감 향상을 위한 팀빌딩 △인성함양 프로그램 △셀프리더십과 긍정마인드 △미래기술과 농업의 미래 △메타버스를 통한 농업진로활동이며 사례와 실습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팀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커뮤니케이션 게임과 공감 활동을 통해 같은 반 학생들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과 배려를 익혔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과 예절을 실습과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기술의 변화와 농업분야의 적용사례를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업분야에서 이용하고 있는 기술과 일자리의 변화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공에 따라 구체적인 진로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타버스에서 재현한 학교에서 지게차 상식문제, 스마트팜 상식문제 등 농업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는 방법을 배웠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존중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지 알 수 있었고 친구들과 사이가 돈독해졌다”, “메타버스에 우리 학교가 나오니 수업에 더 흥미가 생겼고 좋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농업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33년 설립된 농업계열 직업계고로 농생명분야의 기술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농산업 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학과개편으로 2023년도부터 치유농업과를 통해 농업 및 농촌의 치유자원 개발, 치유 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 농업을 활용해 마음건강을 지키는 치유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국립공주병원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협력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과를 산업설비기계과로 개편하고 산업설비에 필요한 각종 기계의 설치와 정비, 보존능력을 갖춘 기술인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핵심 직업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기본소양을 길러 변화를 선도하는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협력의 자세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