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세 삼성물산, 친환경 신사업 탄력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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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세 삼성물산, 친환경 신사업 탄력받을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3.05.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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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친환경 신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2023년 주가가 우상향 가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분기 잠정실적 매출 4조 6000억원에 영업이익 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2.4% 영업이익 88.4%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그린수소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도 가시화된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1·2위를 다투던 현대건설과 협력하여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1조 50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에도 6000억원 추가 수주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보다 협력을 택한 시너지 효과에도 기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과의 컨소시엄은 네옴시티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1조 5000억원대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

건설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물산에 대한 관심은 네옴시티 이슈와 맞물리면서 주가도 우상향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으로 시장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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