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페트 몬스터 출현...에코패션아트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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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페트 몬스터 출현...에코패션아트페어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3.02.1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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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1일(화) ~ 2월 28일(화) 갤러리 아트버디
반달, 산타, 조세민, 윤송아, 찰스장, 홍원표 등 작가 참여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지구를 지키는 실천은 시민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어 나비효과처럼 커질 수 있다.

에코패션아트페어 조직위원회와 펠릭스파버는 2월 21일(화)~28일(화)까지 강남구 갤러리 아트버디에서 '에코패션아트페어(ECO FASHION ART FAIR)를 개최한다.

에코패션 입기, 걷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지구를 구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노력이다. 이번 페어는 에코 지향의 삶에서 패션, 아트, 테크를 미래세대와 시민에게 즐겁게 선보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감을 느끼게 하는 페어라고 할 수 있다.

페트병을 새활용해서 원단을 만들어 옷을 만드는 페트 패션산업은 페트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환경을 지키려는 작은 실천이 지구와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들어 간다.

이런 에코 메시지 확산에 아티스트 6인의 페어 참여가 빛을 더하고 있다. 반달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물 흐르듯 표현하였고 , 산타 작가의 ‘살랑이’ 캐릭터는 에코의 봄을 위트 있게 상징하는 매력을 발산한다.

윤송아 작가의 작품 속 낙타는 지구에 대한 에코의 책임과 생명이 중의적으로 담겨 있는 사유의 흔적이다. 조세민 작가의 현실세계와 초월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의 중심에는 항상 자신의 자아가 있고 그 자아의 주체적인 행동은 우주도 내 안에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찰스장 작가의 해피하트는 사랑과 긍정의 메시지가 듬뿍 담겨 있어 행복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고, 홍원표 작가의 바라바빠 캐릭터 작품은 동서남북 가는 곳마다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고 있는 걸어다니는 테마파크다.

에코 패션과 예술에 기술의 가치가 더해지면 지구를 지키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2023 CES 혁신상을 받은 존디어 농기계 회사는 밭에 종자를 심는 파종 후에 그 위치에 비료를 정확히 뿌려 살포량 60%를 절감한 AI 로봇 기술로 에코를 증명한 사례로 기억된다.

이처럼 다양한 테크 기업의 혁신과 메타버스, 게임, VR 기술의 무한한 변화로 지구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키는 에코 라이프가 확산되기를 응원하며 에코패션아트페어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에코라이프를 즐기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에코패션아트페어는 에코 라이프 확산의 마중물로 페트패션 생태계 순환을 위한 페트병 분리배출 댄스 챌린지와 페트병을 맛있게 먹는 페트몬스터를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에코패션아트페어 한성수 감독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과 문화의 융합이 빚어내는 이번 아트페어가 환경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교감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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