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디자인고,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 높여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지난 2월 7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자인적 사고를 중심으로 공감을 통해 개선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자신의 진로와 취업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디자인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디자인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성공사례를 알아보는 △디자인씽킹의 이해, 전공분야에서 기존 디자인의 불편함에 공감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공감하기와 문제 정의, 아이디어 씽킹카드와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디어 설계 및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아이디어도출 및 프로토타입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학습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감하고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상의 고객을 설정하고 고객 공감지도를 통해 더 나은 디자인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주어진 재료를 통해 시제품 형상을 만들어보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불편했던 것이나 필요한 것들을 사용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해결방향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직접 만들어보는 게 좋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디자인을 할 때 소비자분석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덕분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디자인씽킹 캠프를 주최한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65년에 개교한 디자인전문 특성화고등학교다.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하자는 교육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학생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디자인과 △콘텐츠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총 4개의 학과가 있다.
시각디자인과는 디자인씽킹에 기반한 창의적 교육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한다. 디자인일반, 컴퓨터그래픽, 색채관리 등 전문교과의 기초를 다진 후 시각디자인, 출판편집, 캐릭터 제작 등의 실무과목을 통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졸업 후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출판사, 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 디지털 미디어 에이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콘텐츠디자인과는 미디어 콘텐츠 융복합 환경을 이끄는 창조적 디자인 교육을 제공한다. 미디어콘텐츠와 영상제작, 광고콘텐츠제작, 영화콘텐츠 제작 등 콘텐츠 제작에 관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을 통해 전문 창작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만화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실습실과 라이트박스 작업실, 신디크 작업실 등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스타일리스트과는 패션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스타일로 패션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패션디자인의 기초부터 의복구성과 생산, 패션소품, 메이크업 등 토털패션에 대한 지식을 두루 배울 수 있으며 학교 내에서 산학맞춤반으로 웨딩스튜디오 과정을 운영하고 패션콘테스트, 모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패션 컨설턴트, 패션디렉터, 디자이너, 샵마스터, 모델 등 다양한 패션업계에 취업할 수 있으며 의상디자인학과, 뷰티산업학과, 패션산업학과, 스타일리스트학과 등 관련 계열 분야로 진학의 길도 열려 있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캐릭터 공모전, 학교홍보 포스터공모전, 사진&영상 공모전, 컷만화 웹툰 공모전 등 다양한 교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창업동아리, 지하철 역사 전시, 재능기부 프로젝트 등의 교내외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문화교류도 활발하다. 2022년에는 일본 르네상스 고등학교 본교방문 문화교류, 일본 사이타마현립종합고등학교 문화교류, 주한외국공관과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졸업자들은 툰플러스, 뉴스펀캐스트, 이랜드그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성문화사, 예림프로덕션, 드림픽쳐스21 등에 입사하며 우수한 취업성과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예림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생활기록부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홍익대, 동국대, 청강문화산업대, 경희대, 단국대, 동덕여대 등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도 높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예림은 디자인씽킹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을 키우는 학교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구체화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취업방향성을 설계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