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에 소설가 김호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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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에 소설가 김호운 당선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3.01.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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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사장 강정화, 구재기, 노창수, 김민정, 이은집, 장호병, 윤영훈 동반 당선
김호운 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 당선자
김호운 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 당선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 선거에서 소설가 김호운 부이사장이 경쟁 후보였던 손해일 후보에 앞서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강정화(시), 구재기(시), 노창수(시), 김민정(시조), 이은집(소설), 장호병(수필), 윤영훈(아동문학) 작가가 부이사장으로 동반 당선됐다.

신임 이사장과 부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월 10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취임식이 진행된다. 

김호운 이사장 당선자는 2023년 새해 인사로 

"모든 것이 뒤바뀌어 질서를 잃을지라도
성진(星辰)의 운행만은 변하지 않는 법도를 지니나니
또 삼백예순날이 다 가고 사람 사는 땅 위에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

조지훈 시인의 '새아침에'을 인용하면서 문학존중의 새아침을 기원하기도 했다.

김호운 당선자는 "이번 문협 선거는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제 다시 한곳에 모여 함께 손잡고 가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호운 당선자는 ▷문학과 문인의 위상 강화 ▷정부 지원 예산 대폭 증액 요청 ▷문학방송(가칭) 개설 ▷작품 발표 지면 확대 ▷저작권 권리 강화 ▷각 위원회 활동 활성화 ▷지회 지부 역할 및 지원 확대 ▷미납회비 탕감으로 회원자격 복원 ▷세계 속의 한국문학 위상 확립 ▷문협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10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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