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가 수술용 로봇과 이차전지 장비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주력 사업이었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상용화했고,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보아이는 원자력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수술 레퍼런스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으며,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하면서 해외 진출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
레보아이는 부인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경구강 수술도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도 전년 실적을 뛰어 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이 1161억원으로 2021년 전체 매출 1164억원에 근접했으며, 영업이익도 173억원으로 전년 전체 영업이익 46억원에서 큰 폭 성장했다.
주가는 아쉽게도 연중 저점 수준에 다가가고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수술로봇과 이차전지 장비 시장 진출 등 신사업을 통해 주가 저평가 상태를 극복하고 가치 재평가를 받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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