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혹한기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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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혹한기 이겨낼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12.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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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혹한기에 접어들었다는 시장 분석과 함께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급감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금리 정책으로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도 가파른 우하향 곡선이 예상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6조 7천 2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8.2%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SK하이닉스도 4분기 6천억 이상의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2023년 2분기를 바닥으로 이후 점진적으로 업황이 반전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등 다수 증권사에서 반도체 업황 보고서를 내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현 상황 인식을 통해 공급을 조절하므로써 시장 반등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력을 높여 혹한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DDR5 MCR DIMM을 개발하면서 서버용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의 혹한기를 극복하고 어떻게 실적 개선을 다시 이루어낼지 시장은 지켜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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