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약개발 신바람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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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신약개발 신바람 이어지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12.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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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주가가 바닥권에서 거래량을 늘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의약품 품귀 현상이 제약주에 상당한 상승 요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부광약품은 특히 코로나 기간동안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가장 많이 증산한 제약사다.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해열제와 소염제 등 감기약에 대한 판매 규제가 해제되면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도 항생제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한 단기 이슈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은 OCI의 경영권 인수,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JM-010'의 유럽 임상 2상 순항 및 IPO,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 품목허가  신청 등 성장 이슈를 보유하고 있다.

연기금의 11일 연속 순매수 등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도 매수 우위에 있어 바닥권을 탈피하며 추가적인 상승을 이룰지 주목된다.

3분기까지 누적 39억원 영업손실을 보였으나 이는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지분법 적용 영향이라는 평가다. 개별로는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약 개발 모멘텀이 신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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