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7.3원 하락하여 1292.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치를 보였지만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모습이었지만 12월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강달러 분위기가 약화되었다.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완화하고 경제활동 재개를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위안화 강세를 이끌었고 원화도 위안화의 방향에 추종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5.01포인트 0.62% 내린 2419.32포인트로 종가를 조금 물렸고, 코스닥은 0.37포인트 0.05% 강세로 733.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과 중국의 방역 완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되고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이 전환된다면 시장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
6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상승 시도와 함께 점진적으로 하향안정화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