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조의 명상여행]
코스모스 아침 / 정상조
초록 풀잎들 위로
이슬방울보다 더 빛나는
너와 마주한다
맑은 연분홍 위에
부서질 듯 여린 피부
입술로 내민 색의 감촉
입술은 닿지 않아도
눈빛이 느껴질 때
너는 악보 위에서
노래로 붉어진다
* 에필로그
저게 코스모스 맞나? 아침을 뽀뽀한 기분이다
왜 그렇게 여린 코스모스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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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아침 / 정상조
초록 풀잎들 위로
이슬방울보다 더 빛나는
너와 마주한다
맑은 연분홍 위에
부서질 듯 여린 피부
입술로 내민 색의 감촉
입술은 닿지 않아도
눈빛이 느껴질 때
너는 악보 위에서
노래로 붉어진다
* 에필로그
저게 코스모스 맞나? 아침을 뽀뽀한 기분이다
왜 그렇게 여린 코스모스꽃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