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물류 운송용 로봇,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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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 물류 운송용 로봇,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투입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2.11.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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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가 개발한 물류 운송용 로봇. 출처:트위니

트위니가 개발한 물류 운송용 로봇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투입된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주관하는 ‘지능형 의료 서비스로봇 통합 컨시어지 플랫폼 구축’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3대를 공급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과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진행하는 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일환이다. 다수의 다기능성 서비스 로봇을 투입하고 실증함으로서 대중에게 안전하고 유용성 있는 기술로서 인식,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트위니는 엘지전자, 리드앤과 함께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의 업무를 경감하고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로서의 실증과 데이터를 쌓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트위니가 공급한 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과 나르고100이다. 나르고는 로봇이 주어진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공장, 사무실, 병원 등 물건 운송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 3차원(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각각 최대 60㎏, 100㎏ 무게의 물품까지 나를 수 있다.

로봇별로 오는 2025년까지 벨보이, 의료소모품 이송, 간호 카트용 로봇으로 활용하고 의료 물품 운송 서비스로서의 적합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병원 의료진과 이용객들에게 트위니의 로봇을 안전하고 유용한 기술로 인식시키고, 종합병원급 타 병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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