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초등필독 도서“스티브 모리스 이야기” 저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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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초등필독 도서“스티브 모리스 이야기” 저자 특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11.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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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모리스의 인생에서 배우는 삶의 가치
스티브모리슨 특강. 출처:인천재능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 사회복지과는 11월 10일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필독도서 “스티브 모리슨 이야기”의 주인공인 스티브 모리슨을 초청하여 특별한 강연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스티브 모리슨 회장은 미 항공우주국의 수석연구원이자 미국의 차세대 위성측위시스템(GNSS)인 GPS-3(위성위치확인시스템) 위성개발을 주도한 분이다. 6살 때 홀로 남겨져 보육원에서 생활하였고, 15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입양 후 행복한 입양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양부모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공부로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닐 암스트롱이 나온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는 졸업 후 42년간 우주산업 분야에 종사하였고, 인공위성 개발에 기여하며 우주공학도로서의 꿈을 이룬다.

세명의 친 딸외에 두 아들을 입양한 입양 부모이기도 한 스티브 모리슨은 “어릴적 상처가 양부모님의 사랑으로 치유되었다” 고 한다. 이에 스티브 모리슨은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한국의 입양문화 확산에 노력하면서 1999년 한국입양 홍보회를 설립(Misson to promote Adoption of Kids) 하였고, 그동안 비밀로 진행되던 입양문화를 공개입양으로 전환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현재 한국입양 

홍보회는 국내 28개 지역과 미국 6개 지역에 협회를 둔 큰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오늘 강연을 주최한 윤정혜 사회복지학과장은 “스티브 모리슨의 삶은 예비 사회복지사에게 사회복지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강연을 듣는 모든 학생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입양에 대한 인식 전환 등 많은 울림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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