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스, 중국 기술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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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스, 중국 기술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19.11.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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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여종의 특허를 통합한 기술 특허 4년만에 취득
멈스 본사 로비. 사진=이에렌 기자
멈스 본사 로비. 사진=이에렌 기자

미생물 분해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전문기업 (주)멈스(대표 이세영)가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중국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기술 특허는 약 30여종의 특허를 통합한 것으로 특허를 취득하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가치가 매우 큰 기술 특허라고 전했다.

멈스는 그 동안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기술 특허를 취득하게 되어 기쁨과 함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멈스가 취득한 중국 기술 특허증. 출처:멈스
멈스가 취득한 중국 기술 특허증. 출처:멈스

멈스는 중국 공기업 중궈제넝(中国节能集团)과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용과 업소용을 나누어 본수출을 위한 막바지 테스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현장의 정밀 테스트를 위해 업소용 처리기 모델인 R-90 10대와 가정용 모델 멈스S 10대 등을 수출했고, 테스트가 완료되면 중국에서 梦实(몽실 : 꿈을 이룬다)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한다.

수출을 위해 막바지 점검 중인 R-90 모델. 출처:멈스
수출을 위해 막바지 점검 중인 R-90 모델. 출처:멈스

중궈제넝은 멈스 제품 생산을 위한 중국 공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며 1년에 멈스제품 400억원 판매 달성 시 중국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고 했다.

이세영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 대해 1차 3000대의 판매가 가능하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특허 취득이 수출을 가속화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중동 등 글로벌 진출의 좋은 신호와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 생산 공장은 대련에 위치한 중국중앙국영화루그룹에서 맡기로 했으며, 멈스 단독 공장 설립 및 설비투자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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