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만든 복합문화축제 '제5회 티페스타 통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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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만든 복합문화축제 '제5회 티페스타 통영'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9.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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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지역 주민들이 만든 복합문화축제 ‘티페스타 통영’이 오는 9월 27일(화)부터 10월2일(일)까지 6일간 서피랑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통영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통영 지역 주민들이 ‘지금 통영’의 문화를 고민하며 만든 티페스타 통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상황으로 축소했던 행사를 규모와 내용 면에서 확장시켜 영화 상영, 총 7개의 강연, 9팀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9월 27일 통영리스타트 플랫폼 아트홀 통에서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 상영을 시작으로, 28일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 그이후 이야기” 강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하미나 작가의 “고통을 말하는 어떤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최태섭 작가가 “한국, 남자는 왜?”를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일에는 김다노 동화작가의 동화속 “나 다움 읽기”강연과 은유 작가의 “잘 산다는 것의 정의를 새로 그리다”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2일에는 남종영 기자의 “우영우와 남방큰돌고래 복순이”, 최은영 소설가의 “최은영 소설가와 함께 소설읽기”를 주제로 장애. 여성. 남성. 편견. 동물 등 지금 시대에 우리가 알고 이해해야 할것들을 강연을 통해 이야기한다.

통영의 전통문화와 신-구 인디뮤지션들이 조화를 이룬 뮤직 페스티벌의 출연 면면도 화려하다.

서피랑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3일간의 뮤직 페스티벌에는 9월 30일 ‘남해안별신굿’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 라디오DJ로 활동중인 ‘김목인’과 부산 출신으로 지역을 막론하고 수많은 음악팬들과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보수동쿨러’가 출연한다.

10월 1일에는 깊은 울림과 따스함을 모두 지닌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인 ‘김한준 장구쇼’가 펼쳐지며 화려한 수상 경력과 앵콜요청금지, 보편적인 노래 등으로 수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브로콜리너마저’가 토요일 공연을 빛낸다.

10월 2일에는 70년대 싸이키델릭 사운드에 기반한 음악으로 평단과 팬들의 주목을 받은 ‘콩코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국내외의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섰던 ‘다브다’ 마지막으로 인디 음악계의 현재진행형 레전드이자 꾸준히 좋은 음악과 공연을 보여주는 ‘허클베리핀’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지역 미술가이자 음악가인 노순천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티페스타 통영의 예매 티켓은 9월 1일 정오부터 티페스타통영의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에서 ‘제 5회 티페스타 통영’을 검색하면 접속 및 구매가 가능하며 행사의 상세한 정보 역시 인스타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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