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5일~26일 양일간 3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주관: 에듀캔버스)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취업트렌드를 이해하고 직무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 취업전략을 설계할 기회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첫째날은 취업환경의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취업마인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다뤘다. 취업목표를 설정하고 사회에서 소통하는 방법 및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취업동기부여 시간을 가졌다.

캠프 이틀째에는 직무에 따른 입사지원서 작성 및 컨설팅으로 구성했다. 전문 컨설턴트와 취업 트렌드를 통해 고졸채용에 대한 이슈를 분석하고 희망 직무에 따라 경험사항을 구조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NCS기반으로 직무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구직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파일링하는 과정을 거쳤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쓸 도전도 못하고 막막해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자기소개서를 잘 쓸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를 푼 것처럼 좋은 기회가 됐던 캠프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평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전문성을 길러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공간건설과 △건축인테리어과 △디자인과 △컴퓨터전자과 4개 학과로 운영하며 4차산업 시대에 맞춘 우수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컴퓨터전자과를 대상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산업현장의 전문기술인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을 위한 군특성화 과정도 운영중이다. 특히 충북지역에서 국방부 지정 유일한 군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자격증 2개 이상 취득 보장, 태권도 단증 취득 보장 등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인기가 높다. 오는 2024년에는 기숙사도 준공될 예정이다.

학업 뿐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과 흥미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데이데이 전환기 프로그램’으로 ‘월요일엔 파티시에’ ‘화요일엔 나도 예술가’ ‘수요일엔 연극할래?’ ‘목요일엔 전통장 지킴이’ ‘금요일엔 마을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치유의 시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개성과 적성에 맞는 미래방향성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