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인공지능 윤리 이슈를 결정해보고, 이유를 생각해보는 경험
에이아이런이 ‘챗봇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출시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에이아이런은 챗봇을 통해 인공지능을 배우는 초/중/고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이다. 2021년 이후 전국 60여개의 학교에서 도입하여 AI교육을 시행하였다.
세밀한 주의없이 데이터를 학습시키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혐오, 차별성 있는 결과를 인공지능이 보여줄 수도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인공지능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정리하기에 앞서 인공지능 윤리의식의 함양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인공지능 윤리 문제는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만드는 사람뿐만 아닌, 일반 사용자들의 윤리의식에서 시작된다.
에이아이런의 ‘챗봇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윤리 교육’에서는, 기초 개념을 학습한 후 가상의 인공지능 윤리 연구소에 출근한다. 출근 후 진행되는 챗봇 대화를 통해, 윤리 이슈를 직접 결정하고 이유를 생각해보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토의하며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나누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트롤리 딜레마, 머신러닝 등의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윤리 기준의 3대 원칙과 10대 요건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
에이아이런의 서문길 대표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챗봇을 통한 문답교육으로 설계했다. 인공지능 윤리 이슈의 중요도를 감안해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윤리교육 챕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에이아이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