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스펙션, 시리즈A 투자유치와 함께 성장 가속화 기대
상태바
딥인스펙션, 시리즈A 투자유치와 함께 성장 가속화 기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7.26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

인공지능 안전 검사 전문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인터밸류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하며 유치를 주도했다. 기존 투자사였던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기업은행, 삼성증권/타임폴리오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도 투자사에 이름을 올렸다.

딥인스펙션은 인공지능 및 컴퓨터비전 기술을 이용하여 공공시설물의 안전검사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영상촬영장치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학습플랫폼,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강화학습 기반 객체인식 핵심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딥러닝 네트워크 컴프레션, 도메인 어댑테이션, Meta-RL 관련기술 개발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기반 고속주행이 가능한 터널시설물 안전점검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신기술인증(898호)을 취득했다.

해당 신기술을 통해 시속 40km의 속도로 주행하면서 터널시설물의 라이닝 영상을 취득하여 인공지능 기반으로 0.1mm의 초미세균열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시각화할 뿐 아니라 안전등급(상태등급)을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산출할 수 있다.

즉, 연장 1km의 터널을 48시간 이내에 인공지능 기반으로 영상처리 할 수 있는 기술로서, 기존기술 대비 1.5배 이상의 정확도 향상과 시간단축 및 인력감축 등에 따른 27%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과 인프라 기술을 융합한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SaaS 기반 '딥인스펙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유럽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고객의 신뢰와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인스펙션 관계자는 복수의 기관과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협의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