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환율은 상승쪽 움직임이 우세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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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환율은 상승쪽 움직임이 우세할 것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7.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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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8.2원 오르며 1312.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의 2009년 4월 30일 기록한 장중 고점 1325.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와 유럽의 갈등이 에너지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이는 유럽의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유로화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국내 증시도 장중 약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22.51포인트 0.96% 내리며 2317.76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16.26포인트 2.12% 하락한 750.78포인트로 다시 물러섰다.

글로벌 증시가 불확실성에 의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국내 증시의 경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7월 13일 금리인상 결정과 14일 옵션 만기일 등이 지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국이 발표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높은 수준을 예상하고 있어 연준이 100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위축이 예상된다.

13일의 환율은 다시 강화되는 강달러 분위기와 함께 상승쪽의 움직임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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