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300.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가 수출 둔화 등 불확실성을 불러 일으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약화된 상태다.
국내 증시는 상승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환율 상승의 압력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코스피는 41.44포인트 1.80% 상승한 2341.78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28.22포인트 3.90% 올라 750.95포인트로 종가를 높였다.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섬에 따라 환율 당국의 시장 주시도 예민해질 수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여기에 국내 기업의 수출 둔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적되면서 원화 약세 요인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6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상승 시도 지속과 함께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이기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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