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7원이 오른 1287.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0.75% 금리 인상 이후 글로벌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불안감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갔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양봉 마감한 것은 그나마 반등의 기대를 만들고 있다. 코스피는 10.48포인트 0.43% 내린 2440.93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3.46포인트 0.43% 하락한 798.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38.29포인트 0.13% 약세인 29,888.78포인트로 종가를 마무리했고, 나스닥은 152.25포인트 1.43% 오른 10,798.35포인트로 종가를 조금 높였다. 20일 월요일은 노예해방일인 준틴스데이로 미국시장 휴장이어서 우리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았지만 20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반등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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