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경찰정보학과는 지난 6월 7일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회장 권희춘)와 함께 안산대학교에서 재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드론세미나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안규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찰정보학과 주관으로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와 함께 재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과거 전자통신분야를 전공하고,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풍부한 안총장은 드론교육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안 총장은 "드론을 이용하고 운영하면서 드론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화도 생각할 수 있으며, 경찰에서는 드론을 사용하여 범죄수사에서도 응용하여 사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회장인 권희춘 박사는 ‘미래인공지능 드론 트렌드’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 드론을 사용하여 경찰의 수사, 마약단속 등 공공현장에서의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으며 농작물재배관리, 피자 배달서비스, 우크라나와 러시아 전쟁 등에도 드론이 사용되고 있어 미래에 무한히 많은 분야에서 드론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경찰청에서 인공지능 드론을 사용하여 마약범죄를 단속하거나 바닷가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 드론을 사용한 익사자 찾기, 사고예방, 조난자구조와 수색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은 드론교육 시연이 진행되는 운동장으로 이동해 순돌이드론, 삼정솔류션, 911드론, 위즈윙, KYM 등의 드론회원사의 협조로 드론날리기를 시연하였다. 축구공 모양으로 하늘을 나는 드론,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면서 레이싱을 뽐내는 레이싱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드론곡예를 뽐내면서 대학교정의 하늘을 수놓아 참석자들의 환호화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를 주관했던 경찰정보학과 학과장 고종하 교수는 "2022년도에 새롭게 개설된 안산대 경찰정보학과에서 경찰관련 45점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경찰행정특채(경채)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하면서, "경찰정보학과에서 드론교육은 경찰경비론이나 경찰정보론 과목에서 배울 내용 중의 일부분"이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드론교육은 미래 경찰에서 순찰, 수색, 범인 검거, 수사, 마약범죄단속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분야"라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