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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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기 쉬워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6.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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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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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1256.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우려감과 중국 위안화 움직임 등이 환율에 영향을 주며 장중 변동성을 만들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환율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요인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기관들이 내보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1%에서 2.9%로 하향 조정하며 스테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은 4.5%에서 3.0%로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4%에서 8.8%로 높였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환율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0.71포인트 0.03% 약세로 2625.44포인트에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2.23포인트 0.25% 상승한 877.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을 국내 증시가 무난한 변동으로  마무리했지만 고유가와 6월 금리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에 의해 국내 증시의 눈치보기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제한적인 등락과 함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기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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