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1원 상승하며 1173.0원에 마감했다.
10월 29일~3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관심을 키우면서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다.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정 사실화하고 기다리고 있다.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금리 인하 자체보다 그 후의 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신호가 나오는가에 집중되어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관련 뉴스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미중 무역협상에서는 미국이 중국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요구하고, 중국은 현재 예고되어 있는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의 원달러 환율은 FOMC의 이벤트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줄어들며 보합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1169원~1177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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