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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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 정상조 시인
  • 승인 2022.07.27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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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조의 명상여행]
사진:Pixabay
사진:Pixabay

푸르름 / 정상조 

매미가 하염없다
목청을 넘어
바람에 나부끼는
푸르른 침묵 

세상 등짐을 지고
세월 앞에 늙는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꽃이 피자 시들었다고 

풀들은 색을 먹어도
햇살을 보면
푸르게 얼굴 붉히지 

* 에필로그 

여름에는 들리는 것이 매미 울음소리 아니겠는가?

산에서는 보이는 것이 푸르름이고 무심코 지나가는 세월 앞에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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