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4.4원 하락한 1284.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291원까지 상승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진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감 등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이고 있으나 주식시장이 강한 반등을 나타내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일부 머리를 드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54.16포인트 2.12% 오른 2604.24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19.42포인트 2.33% 상승해 853.0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466.36포인트 1.47% 오른 32,196.66포인트로 반등 마감했고, 나스닥도 434.04포인트 3.82% 상승한 11,805.00포인트로 힘을 냈다.

16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추가적인 반등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움직일 수 있어 보인다.

손예지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